가장 보통의 존재/수요일, 우리 처음 만난 날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2. 21. 17:10
워커홀릭은 아니다.
나는 일에 파묻혀 사는 부류의 사람이 못 된다.
나는 놀고 먹기를 좋아하는 사람,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어도 괜찮은 사람,
나는 시체처럼 누워있는 것도 즐기는 사람.
나는 아무도 만나지 않고 혼자 있는 것도 해볼만 한 사람,
나는 가만히 있어도 좋은 사람
하지만 이게 잘못된 걸까?
난 워커홀릭이 아니어도 된다.
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아아, 정말 나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