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존재/월요일, 그림으로 가는 사람들'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12.02.27 언에듀케이션 엔딩 장면
  2. 2012.02.13 Gloomy sunday
  3. 2012.02.06 김연아 이후로 1
  4. 2011.12.19 Gonzales , 피아노 3
  5. 2011.11.28 새로운 음악이 듣고 싶을 때 Tastekid.com 4
  6. 2011.11.27 주드 로, Poker Face 2
  7. 2011.11.07 On the Radio 말고도 6
  8. 2011.10.31 공항에서 들어야 합니다 7
  9. 2011.10.24 휴재
  10. 2011.10.17 휴재 공고
2012. 2. 27. 08:30


영화 An education 을 오랫만에 다시 봤습니다.
(스포 조오금 있어요)

언에듀케이션은 순수한 얼굴의 캐리 멀리건과 조역으로 자주 볼 수 있는 피터 사스가드가 나오는 성장기 영화인데요,

요즘 사운드트랙을 듣다가 노래가 좋아서 영화를 다시 보다 보니
대체로 사운드 트랙이 그 장면이나 여주인공의 마음에 그대로 맞아떨어지는 가사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더라구요.

특히 영화의 마지막 엔딩 장면에 Duffy의 Smoke without Fire 대신에
Beth Rowley의 이 노래가 들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사운드 트랙 중 Beth Rowley의 "you've got me wrapped around your little finger" 를 가져와 봤어요. 
이 노래는 원래 캐리 멀리건이 말 그대로 피터 사스가드에게 푹 빠져 있을 때 나오는 노래 입니다.


 



Duffy- Smoke without fire


 


마지막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더피의 목소리와 가사가 나오는데
뭔가 그렇고 그런 신파성 멜로영화의 엔딩으로 끝나는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대적 배경도 있으니까 저런 풍의 재즈가 들어가는 것도 좋고 더피의 목소리도 어울리지만 
그러기엔 캐리 멀리건이 너무 어리고 귀엽고 순수하단말이오...
저 귀엽고 순수한 캐리 멀리건 여주인공이 쭈욱 스크린에 나오다가 마지막에 더피의 목소리가 나오면 
뭔가 너무 "그래! 나 아픔을 겪고 폭풍성장했어!"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동.
사람이 그렇게 빨리 성장할리가 있습니꺼...

그보다는 Beth의 목소리와 저 노래로 아이러니하게 끝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엔딩 장면에 캐리 멀리건이 성장했음을 암시하는 부분이 보여지는 만큼 
오히려 순수했기에 그만큼 의심없이 무언가에 푹 빠질 수 있었던 노래를 배경으로 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언에듀케이션은 사운드 트랙이 대부분 7-80년대의 재즈여서
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영화 줄거리 도중에 파리에 가있는 장면도 있어서
불어로 된 재즈도 있다는!

그럼, 다음 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좋은 한 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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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2. 13. 08:30


 

빌리 홀리데이, 사라 브라이트만, 헤더 노바, 시네이드 오코너, 비요크, 국내 가수로는 자우림과 이소라.

글루미 선데이 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작곡가 레조 세레스가 만든 곡으로,
이 한 곡만으로 무명 작곡가는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

첫 날엔 다섯 명, 8주 후 187명, 더 불어 200여명에 가까운 자살자와 노래를 부른 수많은 가수들 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노래, Gloomy sunday는 발표 이후로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이 노래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여 일명 글루미 선데이 이론 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사회적 영향을 고려하여 정부에서 원곡을 삭제해버렸다고 하지만
금지된 것에 대한 욕망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보니
70년이 넘게 흐른 지금에도 여전히 악보와 원곡을 찾아 헤메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글루미 선데이라는 영화가 만들어진 이후로 노래에 대해 많이 알려진 것 같습니다.
지금 Gloomy sunday 노래 원본 파일을 찾아보려고 하면 주로 이 영화의 사운드 트랙 앨범이 나올 것 같아요.

글루미 선데이를 처음 보았던 날,
검은 피아노와 검은 옷을 입은 피아니스트, 처음 독일어를 듣게 되었던 그 날  - 

 이 노래에 대해서는 오케스트라 버젼과 여러 가수들의 리메이크 버젼이 있지만 오늘은 영화의 여주인공 Erika marozsan 의 목소리를 가져 왔습니다.





Trauriger Sonntag,
dein Abend ist nicht mehr weit
(우울한 일요일, 저녁이 찾아드는 이 시간)
Mit schwarzen Schatten teil ich
meine Einsamkeit
(나는 내 외로움을 어둠과 함께 나누고 있네)
Schliess ich die Augen,
dann seh ich sie hundertfach
(눈감으면 떠오르는 수많은 당신의 추억)
Ich kann nicht schlafen, und sie werden
nie mehr wach "spiel fuer mich"
(난 잠들지 못하고 당신은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리)
Ich seh' Gestalten ziehn im
Zigarettenrauch
(담배 연기 속에 그려보는 당신모습)
Lasst mich nicht hier, sagt den
Engeln ich komme auch
(날 여기 길 잃은 천사처럼 홀로 두지 마오
나도 그대를 따라 가리니)
Trauriger Sonntag
(우울한 일요일)
Einsame Sonntage hab ich
zuviel verbracht
(그토록 수많았던 고독한 일요일들)
Heut mach ich mich auf den
Weg in die lange Nacht
(오늘 나는 긴 밤 속으로 먼길을 떠나리)
Bald brennen Kerzen und
Rauch macht die Augen feucht
(촛불은 타오르고 담배연기는
내 눈을 젖게 하네)
Weint doch nicht,Freunde,
denn endlich fuehl ich mich leicht
(사랑하는 벗들이여 눈물은 흘리지 말아주오)
Der letzte Atemzug bringt
mich fuer immer heim
(이 마지막 숨결이 나를
영원히 고향으로 인도하리)
Im Reich der Schatten werd' ich
geborgen sein
(그 어둠의 나라에서 완전한 안식을 누리리니)
Trauriger Sonntag
(우울한 일요일)




그럼 다음 주에 또, 좋은 음악 들고 올게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2. 6. 08:30

음악이든 뭐든 오 좋은데 누구지 이 사람 하고 보면 나이가 89..88... 심지어 93년생까지도 발견하게 되는 요즘.


오늘은 영국 출신의 Adele (1988) 입니다. 



 


 
두번째 앨범 '21'이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면서 어딜 가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것도 꽤 오랫동안 -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sexy back 만만치 않게 - 공공장소에서 아델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며 빅마마와 비슷한 느낌이네 라고 생각한다던가요.

아델은 Rolling in the deep에 이어 Turning table, someone like you 이 세 곡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왠만해서는 락밴드나 하우스, 일렉음악으로 자신만의 취향을 고집하는 유러피안들도 아델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정말 요즘은 다들 왜 이렇게 어리지.. 아 Lilly Allen은 아직 85년생인가요.. 요즘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나이가 모두 저보다 어린 것을 보며 저는 다시금 시간이 흐르는 것을 느낍니다 뭐지 나 젊은데 왜 괜히 늙은 것 같지 나 아직 이십대인데 아델은 심지어 이혼도 4년 전에 했스므니....언ㄴ...
  

유명한 미국 하이틴 뮤지컬 드라마 Glee에서도 Adele의 노래를 편곡했었는데요, 
Rumor has it 과 Someone like you 두 곡을 함께 합친 버젼으로 
아델과는 다른 색깔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재미가 있어요. 
 
 

원곡도 좋지만 이 편곡버전도 좋아합니동. 가사와 연출도 뭔가 Glee에 딱 맞고 배우들 성량하고도 어울리고 
Glee 버젼의 노래들 중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에요.  


Rolling in the deep은 특히 인기가 폭발적이었던 노래여서, 

John Legend

 


Linkin Park 


 


의 노래도 올라왔어요. 리메이크 버젼 노래들을 좋아해서 즐겨 듣는데 이 두곡 모두 잘 어울리고 좋더라구요 ㅎㅎ


아델의 노래 자체는 워낙 유명해서 많이 들으셨을 것 같아 리메이크 버젼의 노래들을 소개합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 :) 
 




- 그동안 오랫동안 휴재기간이 길어진 점 죄송합니다.
새해에는 좀 더 자주 뵐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또 뵈어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2. 19. 08:30



안녕하세요, 월요일의 H입니다.


오늘은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gonzales 곤잘레스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싶어요. 







곤잘레스의 여러 앨범 중에서 solo piano 앨범이 좋은 건
생생하게 들려오는 피아노 건반의 마찰음이라던가 약간은 뭉게져 있는 피아노 소리가 좋아서 - 
그리고 너무 서정적이지 않아서 입니다.  








앨범 solo piano의 첫 번째 트랙 Gogol의 라이브 버젼이에요. Gogol은 사랑해 파리의 사운드 트랙으로도 삽입되었습니다. 
이 공연 영상이 저작권으로 많이 삭제 되어서, 
공연 도중에 관객들과 피아노로 함께 노는 곤잘레스의 모습이 담겨 있는 영상이 보이지 않다는게 아쉬울 따름!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케스트라 보다는 바이올린 솔로, 피아노 솔로 와 같이 하나의 악기로만 되어 있는 곡을 좋아하는데 
의외로 클래식 쪽에서 찾기가 힘들고요...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바로 이 곤잘레스! 얼굴이 느끼해도 괜찮아! 머리가 부담스러워도 좋다! 라고 발견한 이후로 줄곧 플레이 리스트에 탑재되어 있는 앨범 입니다.  





해외에서는 일렉트로 앨범으로 유명한 것 같아요. 피아노 앨범으로 먼저 접해서 그런지 아 이런 사운드 만드는 것에도 관심 있었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아이 패드 CF 삽입곡- Chilly Gonzales라는 이름으로 낸 앨범 - 을 들어보시면 알 것 같아요. 






가끔은 피아노나 바이올린이나 첼로- 와 같이 실생활에서 조금은 거리감 있는 악기들이 듣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 곤잘레스!를 추천합니다. : )


기분 좋은 월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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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28. 08:30



좋아하는 음악을 듣다 보면 
비슷한 풍의 노래를 더 듣고 싶다고 생각이 될 때가 있어요.



http://www.tastekid.com/



취향을 분석하여 새로운 노래뿐만 아니라 영화,책,게임이나 작가 등을 찾을 수 있는 tastekid입니다.


키워드에 좋아하는 가수의 이름을 넣으면
상당히 옛날 가수까지 나와요.
모르는 가수가 상당 부분이어서 찾는 재미도 있어요.









예를 들면 Smog라는 밴드가 좋은데 그런 풍의 노래를 더 듣고 싶다, 그런 류의 밴드를 더 알고 싶다면

tastekid에서 smog를 넣고 suggest를 클릭,

그러면 저 아래에 결과들이 주욱 나와요.

그 중에 하나를 클릭하면 아래 그림처럼 창이 뜨고 대표곡이 유투브로 나와서 들어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음악을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이용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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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27. 20:03

 

 주드 로가 낭송합니다 Poker Face




 



주드로 나이를 먹을 수록 어째 점점 더 익살스러워 지는 것 같고... 
뭔가 제2의 조지 클루니가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유머감각 넘치고 잘생겼는데 뭔가 나쁜 바람끼 많은 하지만 매너 좋은 남자여서 끌리지만
그렇다고 내 인생 전부를 걸고 싶진 않은 그런 가벼운 남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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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1. 7. 08:30


Regina Spektor
1980년생, 러시아 태생





우리나라에선 CF에 삽입된 On the Radio, 훈석님이 소개했던 500일의 썸머 의 Us 라는 노래로 알려져 있죠.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익숙한 레지나 스펙터는 두 개의 정규 앨범을 내고 뉴욕에서 주로 라이브 활동을 하고 있는뮤지션 입니다.

오늘은 레지나 스펙터의
Samson, Oedipus 와 같은 그리스 신화에서 소재를 가져온 노래를 가져왔어요.
On the radio나 Fidelity, Us 와 같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노래를 부를 때 외에
또 다른 일면이 보이는 노래들 입니다.  




You are my sweetest downfall
그대는 가장 달콤한 덫
I loved you first, I loved you first
내가 그대를 먼저 사랑했어요, 내가 그대를 먼저 사랑했어요
Beneath the sheets of paper lies my truth
내 진실을 숨긴 종이쪼가리들 밑에서
I have to go, I have to go
난 가야 해요, 난 가야 해요
Your hair was long when we first met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그대의 머리는 길었는데
Samson went back to bed
삼손은 침실로 돌아갔어요
Not much hair left on his head
그의 머리에는 머리카락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Ate a slice of wonder bread
경이로운 빵 한조각을 먹으며
And  went right back to bed
바로 침실로 돌아갔어요
And the history books forgot about us
이젠 역사책도 우리를 잊어버렸고
And the bible didn't mention us
성경도 우리에 대해 이야기해주지 않아요
And the bible didn't mention us
성경도 우리에 대해 이야기해주지 않아요
Not even once
단 한번도
You are my sweetest downfall
그대는 내 가장 달콤한 덫
I loved you first, I loved you first
내가 그대를 먼저 사랑했어요, 내가 먼저 사랑했어요
Beneath the stars came falling on our heads
우리의 머리 위로 쏟아지는 별빛 밑에서
But they're just old light, they're just old light
하지만 이제 다 바랜 빛들이에요, 다 바랜 빛이에요
Your hair was long when we first met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그대의 머리카락은 길었는데
Samson came to my bed
삼손은 내 침대로 와서
Told me that my hair was red
내 머리카락이 붉다고 말했어요
Told me I was beautiful and
내가 아름답다고 말해주고는
Came into my bed
내 침대로 왔어요
Oh I cut his hair myself one night
오, 어느날 밤 내가 그이의 머리카락을 잘라버렸어요
A pair of dull scissors in the yellow light
노란 불빛 밑의 무딘 가위로
And he told me that I'd done alright
그는 내가 한 짓을 보고도 내게 괜찮다고 말해줬어요
And kissed me till the morning light
그리고는 아침이 올 때까지 키스해줬어요
The morning light
아침이 올 때까지
And kissed me till the morning light
그리고는 아침이 올 때까지 입을 맞춰줬어요
Samson went back to bed
삼손은 침대로 돌아갔어요
Not much hair left on his head
이젠 그의 머리에 남은 머리카락이 별로 없어요
Ate a slice of wonder bread
(출처 : ty님)



저는 개인적으로 Oedipus 라는 노래를 재미있게 들었는데요,
다소 실험적으로 보이는 구조여서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지나 스펙터가 자연스럽게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합니다.
제멋대로 피아노를 가지고 놀면서 가사와 노래를 부드럽게 엮어가는 모습이라던가 -
직접 쓴 가사도 좋구요.

- 처음 시작하는 부분에 음량이 크니 조심해 주세요! - 



I'm the king's thirty second son
Born to him in thirty second's time
Born to him the night still young
Born to him with two eyebrows on
And that's all I was wearing
When I woke up staring at the world
My mom had been around the graves of queens
But not at all a sex machine
She liked to keep her body clean, clean
Thought the world to be quite obscene
But she retired to her chamber
And we remain quite strangers
And to see me made her awful sad
And to touch me made her awful sad
And to see me made her awful
And to touch me made her awful
I'm the king's thirty second son
And all it took was thirty second's time
But a spoiled little prince I was not
Had a chamber maid and a chamber pot
And there's thirty one others just like me
There's thirty one others I can be
Someimtes I'd stand by the royal wall
The sky'd be so big that it broke my soul
And i stood on my toes to catch a glimpse
Of my mother's eyes and my mother's skin
And she retired to her chamber
And we remain quite strangers
And to see me made her awful sad
And to touch me made her awful sad
And to see me made her awful
And to touch me made her awful

And one morning I woke up
and I thought Oedipus, Oedipus, Oedipus, Oedipus
Then one morning I woke up and I thought Rex, Rex, Rex
Then one morning I woke up
and I thought Oedipus, Oedipus, Oedipus, Oedipus
Thirty two's still a goddamn number
Thirty two's still counts
Gonna make it count
Gonna make it count
Gonna oh oh
Thirty two's still a goddamn number
Thirty two still counts
Gonna make it count
Gonna make it count
Gonna oh oh
Long live the king
Long live the king
Long live the king
Long live the king
Long live the king
Long live the king
Long live the king
Long live the
I'm the king's thirty second son
There's thirty one others just like me
There's thirty one others on the way
There's thirty one others after that
Sometimes I stand by the royal gate
People screaming love and hate
And they scream
And they scream
And they scream
And they scream
Long live the king,
long live the queen
And to see me made her awful sad
And to touch me made her awful sad
And to see me made her awful
And to touch me made her awful
And one morning I woke up
and I thought Oedipus, Oedipus, Oedipus, Oedipus
Then one morning I woke up and I thought Rex, Rex, Rex
Then one morning I woke up
and I thought Oedipus, Oedipus, Oedipus, Oedipus
Thirty two's still a goddamn number
Thirty two's still counts
Gonna make it count
Gonna make it count
Gonna oh oh
Thirty two's still a goddamn number
Thirty two's still a goddamn number
Thirty two's still a goddamn number
Thirty two's still a goddamn number
Thirty two
Thirty two
Thirty two
Thirty two
Thirty two
Thirty two
Thirty two
Long live the king
Long live the king
Long live the king
Long live the king
Long live the king
Long live the king
Long live the king
Long live the king



실제 목소리도 노래 부를 때의 목소리와 많이 다르지 않은 귀여운 목소리에요. 
가수의 조건에는 스타성, 가창력, 이미지 등 여러가지가 필요하겠지만
레지나 스펙터의 경우에는 목소리도 그 중에 하나 인 것 같습니다.

On the radio에 익숙하신 분들은 다른 노래도 한 번 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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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0. 31. 08:30


사람들 마다 각자의 플레이 리스트가 있다고 생각해요. 어딘가로 떠날 때, 글을 쓸 때, 버스를 탈 때, 우울해서 기분을 업시키고 싶을 때, 기분 좋아서 더 기분 좋아지고 싶을 때 등등 여러 가지 버젼으로 나눠져 있다던가요.

오늘은 여행 갈 때 + 기분 좋을 때 들을 만한 노래를 데리고 왔습니다.
여행 갈 때 듣는 노래는 사실상 장르별로 다양하지만,
여행의 들뜨고 신나는 기분을 더 키워줄 업!되는 음악을 가져와 봤어요.  


1.



Chuck berry의 "You never can tell"

 



처음 이 노래를 들었던 것은 영화 킬빌로 알게 된 타란티노 감독 필모그래피를 훑다가 펄프 픽션을 보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장면, 우마 서먼과 존 트라볼타가 춤 추는 그 장면에서 첫 부분이 나오자마자 좋아했어요.
왜 이 노래를 춤추는 장면에 넣었는지 이해가 되고 감독의 취향 (타란티노가 발 페티시즘이라고 하죠...음.....)과 상관없이
우마 서먼이 맨발로 춤추는 것도 좋았습니다ㅎㅎ 

척 베리는 살아 있는 락앤롤의 전설 이라고 불리우는 고령의 기타리스트로,
1926년생 8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11년에만 20회 넘는 라이브를 하셨다고 해요.
동시대에 존재했던 엘비스 프레슬리 덕에 크게 이름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존 레논이 "락앤롤의 다른 이름은 척 베리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락앤롤 에서는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 있는 기타리스트입니다.


It was a teenage wedding, and the old folks wished 'em well
You could see that Pierre did truly love the mademoiselle
And now the young monsieur and madame have rung the chapel bell
"C'est la vie," say the old folks, "It goes to show you never can tell"


They furnished off an apartment with a two room Roebuck sale
The coolerator was crammed with TV dinners and ginger ale
But when Pierre found work, the little money comin' worked out well
"C'est la vie," say the old folks, "It goes to show you never can tell"


They had a hi-fi phono, boy, did they let it blast
Seven hundred little records, all blues, rock, rhythm and jazz
But when the sun went down, the rapid tempo of the music fell
"C'est la vie," say the old folks, "It goes to show you never can tell"


They bought a souped up jitney, was a cherry red '53
Drove it down to New Orleans to celebrate their anniversary
It was there that Pierre was wedded to the lovely mademoiselle
"C'est la vie," say the old folks, "It goes to show you never can tell"


They had a teenage wedding, and the old folks wished them well
You could see that Pierre did truly love the mademoiselle
And now the young monsieur and madame have rung the chapel bell
"C'est la vie," say the old folks, "It goes to show you never can tell"


록큰롤의 매력이 알맹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한 느낌이에요.
듣고 있으면 흑백 영화가 떠오르고 시카고를 로드 트립하고 있을 것만 같고 ㅋㅋㅋ
어머니 저 옷장 안에 나팔 바지 좀 꺼내주세여   



2.








 

Ray charles의 Hit the road jack


쓰다 보니 오늘은 흑인 뮤지션에 치중됫네요ㅎㅎ
뭐랄까 흑인 뮤지션은 확실히 색깔이 있는 것 같아요.
특유의 악센트라던가 그 신나고 흥겨운 느낌이 저절로- 배어나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Hit the road jack은 그 당시의 시대배경을 반영한 현실적인 가사로 큰 인기를 얻었죠.
몇 년  전 레이 찰스 라는 전기 영화를 보고 제 주위에서는 작게나마 레이 찰스 붐이 일었습니다.
확실히 세기의 뮤지션, 이라거나 음악적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은 사람들의 노래를 들으면 뭔가 다른 것 같아요.
마이클 잭슨이나 잠깐 언급했던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 라던가요.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no more, no more, no more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떠나가버려, 잭
다신 돌아오지마
떠나가버려, 잭
절대 돌아오지마


What you say?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no more, no more, no more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뭐라구?
떠나가버려, 잭
다신 돌아오지마
떠나가버려, 잭
절대 돌아오지마


Whoa woman, oh woman, don't you treat me so mean
I guess if you said so
I'd have to pack my things and go
That's right
당신은 내가 본 여자중에서 가장 나쁜여자야
당신이 날 그렇게 대한다면
나도 짐 싸서 나가버릴 거야!!
그러던지!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no more, no more, no more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떠나가버려, 잭
다신 돌아오지마
떠나가버려, 잭
절대 돌아오지마

What you say?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no more, no more, no more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뭐라구?
떠나가버려, 잭
다신 돌아오지마
떠나가버려, 잭
절대 돌아오지마


Now baby, listen baby, don't ya treat me this way
For I'll be back on my feet some day
I Don't care if I do 'coz it's understood
You ain't got no money, You just ain't no good
Well, I guess if you say so I'd have to pack my bags and gosize
That's right
자, 이제 내 말좀 들어봐, 나를 이렇게 대하면 안되지
내가 성공해서 돌아오게 될테니까말야
알아들었으니 신경 안쓸게
당신은 돈도 없고, 좋은 사람도 아냐
흥, 당신이 그렇게 말하면 나도 짐싸서 나가버릴거야
그러던지!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no more, no more, no more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떠나가버려, 잭
다신 돌아오지마
떠나가버려, 잭
절대 돌아오지마


What you say?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no more, no more, no more
Hit the road, Jack
뭐라구?
떠나가버려, 잭
다신 돌아오지마
떠나가버려, 잭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Well(Don't you come back no more)
Uh, What you say?(Don't you come back no more)
I didn't understand you(Don't you come back no more)
you can't mean That(Don't you come back no more)
Oh now baby, please(Don't you come back no more)
What you tryin' to do me?(Don't you come back no more)
Oh, don't treat me like that(Don't you come back no more)
절대 돌아오지마
이런.. 뭐라구?? 당신을 정말 이해 할 수가 없군... 그럴 필요는 없었다구..
제발... 날 그렇게 대하지마...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어?




계속 듣고 있으면 정말 짐싸가지고 공항으로 가버리고 싶은 Hit the road, jack과 you never can tell 이었습니동.ㅎㅎ

여러분은 여행 갈 때 무슨 노래 들으시나요?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0. 24. 08:53




연이은 휴재 공고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곧 좋은 노래와 함께 돌아올게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0. 17. 12:10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해요 ㅠㅠ

오늘 월요일의 그림으로 가는 사람들 코너를 부득이하게 쉬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에 돌아 오겠습니다!

좋은 한 주 되세요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