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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13 Gloomy sunday
2012. 2. 13. 08:30


 

빌리 홀리데이, 사라 브라이트만, 헤더 노바, 시네이드 오코너, 비요크, 국내 가수로는 자우림과 이소라.

글루미 선데이 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작곡가 레조 세레스가 만든 곡으로,
이 한 곡만으로 무명 작곡가는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

첫 날엔 다섯 명, 8주 후 187명, 더 불어 200여명에 가까운 자살자와 노래를 부른 수많은 가수들 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노래, Gloomy sunday는 발표 이후로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이 노래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여 일명 글루미 선데이 이론 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사회적 영향을 고려하여 정부에서 원곡을 삭제해버렸다고 하지만
금지된 것에 대한 욕망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보니
70년이 넘게 흐른 지금에도 여전히 악보와 원곡을 찾아 헤메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글루미 선데이라는 영화가 만들어진 이후로 노래에 대해 많이 알려진 것 같습니다.
지금 Gloomy sunday 노래 원본 파일을 찾아보려고 하면 주로 이 영화의 사운드 트랙 앨범이 나올 것 같아요.

글루미 선데이를 처음 보았던 날,
검은 피아노와 검은 옷을 입은 피아니스트, 처음 독일어를 듣게 되었던 그 날  - 

 이 노래에 대해서는 오케스트라 버젼과 여러 가수들의 리메이크 버젼이 있지만 오늘은 영화의 여주인공 Erika marozsan 의 목소리를 가져 왔습니다.





Trauriger Sonntag,
dein Abend ist nicht mehr weit
(우울한 일요일, 저녁이 찾아드는 이 시간)
Mit schwarzen Schatten teil ich
meine Einsamkeit
(나는 내 외로움을 어둠과 함께 나누고 있네)
Schliess ich die Augen,
dann seh ich sie hundertfach
(눈감으면 떠오르는 수많은 당신의 추억)
Ich kann nicht schlafen, und sie werden
nie mehr wach "spiel fuer mich"
(난 잠들지 못하고 당신은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리)
Ich seh' Gestalten ziehn im
Zigarettenrauch
(담배 연기 속에 그려보는 당신모습)
Lasst mich nicht hier, sagt den
Engeln ich komme auch
(날 여기 길 잃은 천사처럼 홀로 두지 마오
나도 그대를 따라 가리니)
Trauriger Sonntag
(우울한 일요일)
Einsame Sonntage hab ich
zuviel verbracht
(그토록 수많았던 고독한 일요일들)
Heut mach ich mich auf den
Weg in die lange Nacht
(오늘 나는 긴 밤 속으로 먼길을 떠나리)
Bald brennen Kerzen und
Rauch macht die Augen feucht
(촛불은 타오르고 담배연기는
내 눈을 젖게 하네)
Weint doch nicht,Freunde,
denn endlich fuehl ich mich leicht
(사랑하는 벗들이여 눈물은 흘리지 말아주오)
Der letzte Atemzug bringt
mich fuer immer heim
(이 마지막 숨결이 나를
영원히 고향으로 인도하리)
Im Reich der Schatten werd' ich
geborgen sein
(그 어둠의 나라에서 완전한 안식을 누리리니)
Trauriger Sonntag
(우울한 일요일)




그럼 다음 주에 또, 좋은 음악 들고 올게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