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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31. 08:30


사람들 마다 각자의 플레이 리스트가 있다고 생각해요. 어딘가로 떠날 때, 글을 쓸 때, 버스를 탈 때, 우울해서 기분을 업시키고 싶을 때, 기분 좋아서 더 기분 좋아지고 싶을 때 등등 여러 가지 버젼으로 나눠져 있다던가요.

오늘은 여행 갈 때 + 기분 좋을 때 들을 만한 노래를 데리고 왔습니다.
여행 갈 때 듣는 노래는 사실상 장르별로 다양하지만,
여행의 들뜨고 신나는 기분을 더 키워줄 업!되는 음악을 가져와 봤어요.  


1.



Chuck berry의 "You never can tell"

 



처음 이 노래를 들었던 것은 영화 킬빌로 알게 된 타란티노 감독 필모그래피를 훑다가 펄프 픽션을 보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장면, 우마 서먼과 존 트라볼타가 춤 추는 그 장면에서 첫 부분이 나오자마자 좋아했어요.
왜 이 노래를 춤추는 장면에 넣었는지 이해가 되고 감독의 취향 (타란티노가 발 페티시즘이라고 하죠...음.....)과 상관없이
우마 서먼이 맨발로 춤추는 것도 좋았습니다ㅎㅎ 

척 베리는 살아 있는 락앤롤의 전설 이라고 불리우는 고령의 기타리스트로,
1926년생 8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11년에만 20회 넘는 라이브를 하셨다고 해요.
동시대에 존재했던 엘비스 프레슬리 덕에 크게 이름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존 레논이 "락앤롤의 다른 이름은 척 베리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락앤롤 에서는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 있는 기타리스트입니다.


It was a teenage wedding, and the old folks wished 'em well
You could see that Pierre did truly love the mademoiselle
And now the young monsieur and madame have rung the chapel bell
"C'est la vie," say the old folks, "It goes to show you never can tell"


They furnished off an apartment with a two room Roebuck sale
The coolerator was crammed with TV dinners and ginger ale
But when Pierre found work, the little money comin' worked out well
"C'est la vie," say the old folks, "It goes to show you never can tell"


They had a hi-fi phono, boy, did they let it blast
Seven hundred little records, all blues, rock, rhythm and jazz
But when the sun went down, the rapid tempo of the music fell
"C'est la vie," say the old folks, "It goes to show you never can tell"


They bought a souped up jitney, was a cherry red '53
Drove it down to New Orleans to celebrate their anniversary
It was there that Pierre was wedded to the lovely mademoiselle
"C'est la vie," say the old folks, "It goes to show you never can tell"


They had a teenage wedding, and the old folks wished them well
You could see that Pierre did truly love the mademoiselle
And now the young monsieur and madame have rung the chapel bell
"C'est la vie," say the old folks, "It goes to show you never can tell"


록큰롤의 매력이 알맹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한 느낌이에요.
듣고 있으면 흑백 영화가 떠오르고 시카고를 로드 트립하고 있을 것만 같고 ㅋㅋㅋ
어머니 저 옷장 안에 나팔 바지 좀 꺼내주세여   



2.








 

Ray charles의 Hit the road jack


쓰다 보니 오늘은 흑인 뮤지션에 치중됫네요ㅎㅎ
뭐랄까 흑인 뮤지션은 확실히 색깔이 있는 것 같아요.
특유의 악센트라던가 그 신나고 흥겨운 느낌이 저절로- 배어나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Hit the road jack은 그 당시의 시대배경을 반영한 현실적인 가사로 큰 인기를 얻었죠.
몇 년  전 레이 찰스 라는 전기 영화를 보고 제 주위에서는 작게나마 레이 찰스 붐이 일었습니다.
확실히 세기의 뮤지션, 이라거나 음악적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은 사람들의 노래를 들으면 뭔가 다른 것 같아요.
마이클 잭슨이나 잠깐 언급했던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 라던가요.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no more, no more, no more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떠나가버려, 잭
다신 돌아오지마
떠나가버려, 잭
절대 돌아오지마


What you say?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no more, no more, no more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뭐라구?
떠나가버려, 잭
다신 돌아오지마
떠나가버려, 잭
절대 돌아오지마


Whoa woman, oh woman, don't you treat me so mean
I guess if you said so
I'd have to pack my things and go
That's right
당신은 내가 본 여자중에서 가장 나쁜여자야
당신이 날 그렇게 대한다면
나도 짐 싸서 나가버릴 거야!!
그러던지!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no more, no more, no more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떠나가버려, 잭
다신 돌아오지마
떠나가버려, 잭
절대 돌아오지마

What you say?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no more, no more, no more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뭐라구?
떠나가버려, 잭
다신 돌아오지마
떠나가버려, 잭
절대 돌아오지마


Now baby, listen baby, don't ya treat me this way
For I'll be back on my feet some day
I Don't care if I do 'coz it's understood
You ain't got no money, You just ain't no good
Well, I guess if you say so I'd have to pack my bags and gosize
That's right
자, 이제 내 말좀 들어봐, 나를 이렇게 대하면 안되지
내가 성공해서 돌아오게 될테니까말야
알아들었으니 신경 안쓸게
당신은 돈도 없고, 좋은 사람도 아냐
흥, 당신이 그렇게 말하면 나도 짐싸서 나가버릴거야
그러던지!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no more, no more, no more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떠나가버려, 잭
다신 돌아오지마
떠나가버려, 잭
절대 돌아오지마


What you say?
Hit the road, Jack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no more, no more, no more
Hit the road, Jack
뭐라구?
떠나가버려, 잭
다신 돌아오지마
떠나가버려, 잭


And don't you come back no more
Well(Don't you come back no more)
Uh, What you say?(Don't you come back no more)
I didn't understand you(Don't you come back no more)
you can't mean That(Don't you come back no more)
Oh now baby, please(Don't you come back no more)
What you tryin' to do me?(Don't you come back no more)
Oh, don't treat me like that(Don't you come back no more)
절대 돌아오지마
이런.. 뭐라구?? 당신을 정말 이해 할 수가 없군... 그럴 필요는 없었다구..
제발... 날 그렇게 대하지마...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어?




계속 듣고 있으면 정말 짐싸가지고 공항으로 가버리고 싶은 Hit the road, jack과 you never can tell 이었습니동.ㅎㅎ

여러분은 여행 갈 때 무슨 노래 들으시나요?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