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16. 08:30


안녕하세요, 토요일 '길에서 만나다' 헬로제인입니다!

감수성을 가득 채워줄 수 있는 블로그를 갖고 싶다고, 오래전부터 바래오고 있던 차였습니다.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진심을 전하는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오기만 하다가, 이렇게 다양한 빛깔을 지닌 분들과 '여러분'을 운영하게 되어 너무나도 기쁩니다.

'길에서 만나다'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토이의 곡입니다. 한참 팝송과 가요만 편식하던 스무살 시절, '가사가 없이도 이렇게 노래가 예쁠 수 있구나'라고 느끼게 해준 첫 곡이에요. 고민이 있어서 깊은 생각이 필요하거나,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새로운 생각이 필요할 때, 늘 찾게 되는 곡입니다.저에게 생각이 필요할 때, '길에서 만나다'를 듣는 것처럼, 블로그의 이 코너를 통해 저의 생각을 여러분께도 전해드리고 싶네요.

제 코너는 주로 책 리뷰나, 단어 하나를 중심으로 한 테마 에세이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제가 길바닥(!)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함께 해오고 있는, 우리 귀여운 까만 아이들의 이야기도 들려드리려고 해요. (아래는 먼저 살짝 소개해드리는 까만 애들 사진입니다 하핫)

여러분, 우리 함께 나누게 될 이야기들이 너무나 기대되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