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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01 파리,불어,집시,Zaz 10
2011. 8. 1. 08:30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 주동안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요즘 제가 즐겨 듣고 있는 Zaz의 노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Zaz는 우연히 발견하게 된, 아직 앨범이 하나 밖에 없는 신인 뮤지션이어서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외국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가사가 무슨 뜻인지 모르는 데도 좋아질 때 - 가 참 좋더라구요.  
가사를 모르니까 음이라던가 목소리에만 잠길 수 있어서- 제 안에서는 음악을 감상하는 또 다른 기준이,
아무 뜻도 몰라도 그 노래가 참 좋을 때 인 듯 합니다.

Zaz 역시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 곧바로 마음에 와 닿아서  계속 듣고 있는 노래 중에 하나에요.



 

Je veux , 이 영상으로 Zaz는 크게 유명해졌다고 해요. 뭔가 라틴풍의 음색, 블루스, 그리고 집시의 느낌이 물씬!나지 않나요?
이 자유로운 느낌의 거리 공연 동영상 이 좋아서 가끔 회사에서도 보고, 지금 포스팅하면서 보고 있는데 계속 봐도 참 좋네요ㅋㅋㅋ

처음에 자신이 좋아하는 블루스 그룹에서 노래를 시작했다가 라티노 락 그룹의 보컬, 랩 그룹, 몽마르뜨 거리 공연 등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온 오랜 경력의 연륜이라던가,
노래를 들을 때 마다 마치 눈앞에서 공연을 보는 듯이 파리라는 도시를 다시 느끼게 해준다던가
북중미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중해 지역을 두루 여행한 점이라던가
여러모로 매력적인 이유가 이런 인생경험에서 나온가 싶기도 하구요.

아직 앨범이 한 장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 봄 부터 불어권 국가- 스위스, 벨기에등지- 에서 크게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다음 앨범에는 어떤 노래를 가지고 올까? 하는 기대가 가득이에요.


 

듣고 있다 보면 친구가 예전에 '불어를 말하고 있으면 노래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난다' 라고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제가 배웠던 일어와는 또 다른 느낌이어서, 외국어는 재미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같은 의미를 담고 있지만 다른 언어로 다가오는 느낌은 사람마다 다를지 궁금도 하고요.



 




이 노래도 매력적이에요! (콩깍지인가!)
 




프랑스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Zaz의 노래가 딱 일듯 하여 포스팅해 봤습니다!ㅎㅎ

샹송 말고, 불어권 노래를 듣고 싶어하시는 분들은 Zaz노래를 추천 할게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