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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08 Don't Speak하면 No doubt, No doubt 하면 Tragic Kingdom 8
2011. 8. 8. 08:30

여러분 안녕하세요! 월요일에 돌아온 H 입니다. 일주일 밖에 안됬는데 오랫만에 글을 쓰는 기분이 드네요.  
오늘은 주말동안 오랫만에 앨범 정리를 하다가 고른 밴드,  No doubt 의 노래를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No doubt은 고등학교 때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노래도 좋았지만
이 앨범커버가 기억에 유독 남았어요.


 


다소 빈티지한 느낌과 빨간색과 파란색의 조화, 깡마른 나무와 맛있어 보이는 쿠키의 사진 그리고 발견했을 때 깜짝 놀랐던 파리 세 마리 (트래직 킹덤의 의미가 저 파리에 있는 걸까요..쿠키가 열리는 나무지만 방심하지 말라는 걸까)  등
커버가 맘에 들어서 가방에 씨디 플레이어와 앨범을 함께 들고 다녔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씨디 플레이어를 들고 다녔던 때라, 씨디를 굽지 않는 이상 한 씨디를 사면 계속 듣게 되었는데 유독 이 앨범을 좋아해서 그냥 자연스럽게 오랫동안 들었던 기억이 나요. 지금도 노 다웃 하면
 Tragic Kingdom 앨범이 생각 나구요. 
 
당시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 왜 교복을 고쳐 입으면 안되는지 왜 학생은 머리를 귀 밑 삼센치로 잘라야 하는지 등이 궁금했고 학생은 원래 그래야 하고 단정하게 해야만 한다는 답이 이해가 가지 않았던 저는 (하지만 겉으로 보기엔 완벽한 모범생의 표본ㅋㅋㅋㅋ 저는 착한 아이 였나봐요...) 빨간 립스틱을 바른 보컬 그웬 스테파니 의 스포틱한 패션에도 끌렸습니다. 역시 옷은 편해야 해. 교복 치마보다 체육복 바지가 더 좋음..    



 

다양한 장르를 복합적으로 선보이고 있지만, 노 다웃의 주 장르인 스카팝 레게 음악의 하위 개념 으로 전체적으로 레게 음악과 비슷하지만 좀 더 구분하기 쉬운 리듬 파트가 돋보이는 음악 장르입니다. 스카 펑크 음악으로 유명한 밴드이구도 하고요. 저는 기존에 듣던 펑크 음악에서 트럼펫, 트롬본 이 가미되어 뭔가 동네 축제 느낌도 나서 좋더라구요. 특히 그웬 스테파니만의 창법 이 남달라서 한번 노다웃의 노래를 들으면 누구나 쉽게 구별할 수 있을 거에요. 목소리가 높고 콧소리인가 싶은데 그렇지 않고, 자유 자재로 노래를 부르는 그웬 스테파니 만의 개성이 노 다웃이라는 밴드가 유명해진 이유 중 하나 이지 않을까 하구요.  

 

음도 신나지만 그 당시 이 앨범을 들을 때 저는 무엇 보다도 가사가 좋아서,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면서 영어에 재미를 느끼다가도 학교에서 다이얼로그 원 리슨 캘풀리 토마스가 하는 말이 뭔지 아래에서 골라봐 하는 테잎을 듣고 있다 보면 영어가 싫어지고... 선생님 노다웃의 노래를 들으면 안됩니까? 하고 말하고 싶었지만 ㅋ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Tragic Kingdom에서 Spiderwebs, Excuse me Mr, Just a Girl, Happy now, Different Peoplem The Climb, Sunday Morning, Don't Speak, Tragic kingdom (거의 전곡 인 것 같습니동ㅋㅋㅋ) 를 즐겨 들었는데 그 중에 특히 좋았던 몇 곡을 올려 볼게요.  




 

Excuse Me Mr 을 듣다 보면 짝사랑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ㅋㅋㅋ  I need a little of your time 프리즈

 

 

 

 

 

Just a girl 은 왠지 핑크 리본을 머리에 달고 있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나 핑크리본 안어울리는데 어떡하지 ㅋㅋㅋ I'm just a girl ㅋㅋㅋ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왔지만 따라 부르면서 라임이 재밌었던 Different People. 다양한 사람들의 다른 생각들이 충돌하는 넓고 큰 세상에 대해 노래해서 뭔가 즐거워 져요. 세상은 좁기도 하지만 참 넓구나아 저 밖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에 빠지면서 시험 공부는 또 다시 저멀리로..... 

 

 

 

Happy Now ; 도무지 전체적인 이야기가 매끄럽게 해석되지 않아서 결국 코러스 부분의 해피 나우만 이해했던 ㅋㅋㅋ 그웬 스테파니의 밀고 당기는 보컬 실력이 귀에 착착 들어오는 노래 중 하나에요. 

 





이 3집 앨범에는 노다웃의 대표곡 중
대표곡! Don’t speak도 수록되어 있어요. 2000년 내한 라이브 때 불렀던 Don't speak 입니다. 아 저때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나ㅠㅠ 내한 또 와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ㅠㅠㅠㅠ 나 떼창 진짜 자신 있는데 아 캔 두 에브리띵 칸 국제 영화제도 좋지만 라이브 공연 오시면 내가 이것 저것 잘해드릴텐데 ㅠㅠ ㅋㅋㅋㅋ 우쥬프리즈 컴투 코리아
 

노다웃은 캘리포니아 출신 밴드라서 그런지 대부분 노래가 활기차고 스카 펑크의 경쾌한 느낌이 살아 있어서 좋습니다. 요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노래라도 즐겁고 경쾌한 노래를 들어야지 안그러면 하울처럼 녹아버릴 것 같아서ㅋㅋㅋ 마음 같아선 출근 길에 거리 밴드라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저는 지각을 밥먹듯이 하겠죠...... 이제 후배들도 많아 졌는데...... 안되지 안돼......

 



* 보나스... 라기 보다 개인적인 욕망에 충실한ㅋㅋㅋㅋ사진 모음 입니다. 
 그웬 스테파니의 아들 킹스턴이에요. 모히칸 머리가 잘 어울리는 귀요미입니다. 엄마 아빠가 패셔니스타 커플로 불리워서인지 남다른 패션 감각을 보여주는 파파라치 사진이 많아요. 잘 어울려 귀여워....  


                                            그웬도 예쁘고 킹돌이의 멍한 표정도 귀엽고

                                            락커인 아빠와 함께. 그대로만 자라다우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