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10.11 #12. 트위터 특집 2
2011. 10. 11. 09:45


 안녕하세요? 토실토실 살쪄가는 토끼고양이입니다.
 지난 주 포스팅은 휴재 공고였는데요, 앞으로의 포스팅을 주저하게 만드는 추천수에 반성해 보았답니다. 포스팅 방향에 대해 추천 건의해주신 직업현자님과 사과모히토님 감사드려요. (그런데 소설을 쓰는 건 너무 제 역량 밖의 일이라... 저에게 소설은 제 의지대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ㅠ_ㅠ 그래도 언젠가 시도해보겠습니다.) '독자에게 여지를 주세요'라는 의견에 힘 입어

 오늘은 트위터 특집입니다. 

 저는 트위터라는 공간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저에게 트위터는 '생각'의 '조각'들이 마구마구 쏟아지는 이미지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는 것도 좋고, 게다가 길지 않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을 담게 되어 있으면서, 쓰여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생각의 여지를 많이 주기 때문입니다.

 제가 팔로잉하고 있는 분들의 트윗 중에서 연애 혹은 관계와 관련해서 저를 느끼고 생각하게 했던 트윗들을 모아서 여러분께 몇 개 선보이려 합니다. 물론 리트윗을 허용한 트윗의 내용에 한해서 내용을 옮겼구요. 순서는 무작위적이며 선정도 무작위 적입니다. 모쪼록 여러분도 보시고 느껴보시고 생각해보시고 무엇보다도 부담없이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어때 보노보노 내가 갑자기 우니까 곤란하지? 곤혹스럽지? 내가 갑자기 잠들면 곤란하지? 그렇지? 다시 말해 자기의 감정대로만 행동하면 상대방은 곤혹스럽고 상처를 입기도 한다는 거야." @bonobono_bot

 사랑은 식습니다. 오해말기를. 사랑이 사라진다는 것이 아닙니다. 침착해지고 차분해진다는 뜻이지요. <내 입에 들어온 설탕같은 키스들> @kimsunwoo_bot

 스킨십이 심히 부족해지면 신체적으로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막연한 느낌이 든다. 영양소 중 하나를 오랫동안 못 섭취한 느낌이라고 할까. @amil_frosti

 모든 부부는 사랑의 기술을 배우듯 싸움의 기술도 배워야 합니다. 좋은 싸움은 객관적이고 정직하며 절대 사악하거나 잔인하지 않아요. 좋은 싸움은 건강하고 건설적이며, 결혼 생활에 평등한 파트너 관계라는 원칙을 세워 줍니다. <앤 랜더스> @Medtronic_Korea

 인간 관계는 아무리 친한 관계라도 그 사이에 놓여 있는 서로의 벽을 순간순간 사랑의 힘으로 잘 넘기려는 노력이 있어야 오래도록 바르게 유지된다._헤르만 헤세 @lampcafe

{언니의 독설}중.. 남자는 원래 감정표현 잘 못해. 얼마나 보고 싶은지, 얼마나 섭섭한지...그러니까 늘 뜬금없이 "날씨가 참좋네" 이따위 기상캐스터 같은 문자나 보내지.. 근데...부디 사랑표현 부족하다고 괜찮은 남자 걷어차지마!

결혼은 연애랑 달라. 남편은 나와 피와 살을 섞고 온갖 인생역경을 헤쳐나가는 사람이라고. 자그만치 60년이란 세월동안.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함께 잘해보자고 말하는 그런남자, 밭 일궈서 열매를 수확하는 부지런한 농부같은 남자가 너한테는 필요해.
@artspeech

"여자는 무조건적 사랑에 약하고,  남자는 무조건적 존경에 약하다." @way_Tao

 남자와 여자가 사이좋게 살아가려면
 가. 그녀가 옳다
 나. 그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다. 정말로-
<<유쾌하게 나이드는 법78>>중에서_ 나는 이 책을 정기적으로 한번씩 읽는다. 웃기고 유쾌하다. ^^ @healing_editor
 
 사랑을 받기만 하는 인생은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이고 위험하다. 될 수 있으면 자신을 극복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마리아 라이너 릴케 @shs1177




by 토끼고양이
이 세상의 유일한 진리는 모든 일에는 예외가 존재한다는 명제 뿐이라고 생각. 태클 환영. 댓글 환영.


'가장 보통의 존재 > 화요일, 나영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 꼭 나눠야 되나요?  (14) 2011.10.25
#13. 언제나 목적으로 대우하라  (3) 2011.10.18
휴재 공고  (13) 2011.10.04
#11. 가치관의 차이-대화가 필요해  (6) 2011.09.27
#10. 대답1  (6) 2011.09.2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