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31. 08:30


안녕하세요! 수요일사과모히토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그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우리 처음 만난 날'코너에서는 제가 만난 사람들과 그 사람들로부터 알게 된 것들, 영감을 받은 것들, 함께 즐긴 것들을 나누었었죠. 매력적이면서도 제게는 의미있는 인물들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또 그들이 소개했던 것들을 다시 한 번 소개하는 작업은 무척 즐거웠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한 가지 테마가 아니라 한 인물로부터 파생되는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의도치 않게 스크롤의 압박도 생기고 인물 선정의 어려움도 있었고! 그래서 이번 주, 새로운 테마를 가지고 새로운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혹시나, 아주아주 혹시 제 코너를 사랑해주셨던 독자분들이 계시다면 너무너무 죄송해요. 하지만 더더욱 재밌고 간결하고 깔끔하게, 여러분을 위한 글을 쓸테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무지 어렸을 때부터 '책벌레'란 소리를 들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지금은.. 그냥 밥벌레?
무튼 그래서 문학소녀로서의 회귀를 꿈꾸며 과거 한 에디터님께서 맡으셨던 Book Review 코너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저도 여러분도 함께 열심히 책,책,책 책을 읽어봐요! 디지털, 디지털 할수록 우리 모두 아날로그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강해지는 것 같아요. 사실 블로그야말로 디지털 문화의 아이콘이지만! 책 냄새 풀풀 풍기는 글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그동안 감사드렸고,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가장 보통의 존재 > 수요일, 우리 처음 만난 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6) 2011.09.01
마왕, 이사카 코타로  (6) 2011.08.31
5. You Rock My World!  (15) 2011.08.24
4. shoulder to cry on  (10) 2011.08.17
3. 나의 작은 선생님  (24) 2011.08.0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