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요일의 H입니다.
오늘은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gonzales 곤잘레스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싶어요.
곤잘레스의 여러 앨범 중에서 solo piano 앨범이 좋은 건
생생하게 들려오는 피아노 건반의 마찰음이라던가 약간은 뭉게져 있는 피아노 소리가 좋아서 -
그리고 너무 서정적이지 않아서 입니다.
앨범 solo piano의 첫 번째 트랙 Gogol의 라이브 버젼이에요. Gogol은 사랑해 파리의 사운드 트랙으로도 삽입되었습니다.
이 공연 영상이 저작권으로 많이 삭제 되어서,
공연 도중에 관객들과 피아노로 함께 노는 곤잘레스의 모습이 담겨 있는 영상이 보이지 않다는게 아쉬울 따름!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케스트라 보다는 바이올린 솔로, 피아노 솔로 와 같이 하나의 악기로만 되어 있는 곡을 좋아하는데
의외로 클래식 쪽에서 찾기가 힘들고요...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바로 이 곤잘레스! 얼굴이 느끼해도 괜찮아! 머리가 부담스러워도 좋다! 라고 발견한 이후로 줄곧 플레이 리스트에 탑재되어 있는 앨범 입니다.
해외에서는 일렉트로 앨범으로 유명한 것 같아요. 피아노 앨범으로 먼저 접해서 그런지 아 이런 사운드 만드는 것에도 관심 있었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아이 패드 CF 삽입곡- Chilly Gonzales라는 이름으로 낸 앨범 - 을 들어보시면 알 것 같아요.
가끔은 피아노나 바이올린이나 첼로- 와 같이 실생활에서 조금은 거리감 있는 악기들이 듣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 곤잘레스!를 추천합니다. : )
기분 좋은 월요일 되세요!
그럴 때 곤잘레스!를 추천합니다. : )
기분 좋은 월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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