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6. 10:14
야구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위한 포스팅이다. 
참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혹시나 틀린것이 있으면 가리지않고 거칠게 지적해주시길 바란다.
나도 뉴비이기 때문에..

누가 뭐라해도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투수다.
모든 플레이는 투수로부터 시작된다. 투구가 타석을 향해 공을 던지면,
심판으로부터 안타, 스트라잌, 볼, 파울 이 넷 중 하나의 판결이 떨어진다.
투수의 제1 목표는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를 판정받는것이다.

1. 스트라이크

투수는 일단 스트라이크 존으로 공을 던진다.
스트라이크 존이란 타자가 공을 칠 수 있는 범위를 이야기한다. 
일반적으로 홈 플레이트의 폭, 타석에 들어선 타자의 무릎부터 바지상단과 어깨의 중간부분 까지의 높이의 구역이다.
이해하기 쉽게 사진을 첨부한다. 



저 공간을 통과해 포수의 미트에 공이 들어갔을 때, 그때 스트라이크가 선언된다.
일반적으로 '좋은 투수'란 스트라이크 존에서 가장 타자가 공을 치기 어려운 자리인
스트라이크 존 선위에 공을 집어넣을수 있는 제구력(공을 의도한 위치에 정확하게 넣는 능력)과
빠른 구속을 동시에 지닌 선수를 뜻한다.
스트라이크 존의 구석구석에 공을 꽂아 놓았을 경우, 그만큼 타자가 공을 깨끗하게 쳐낼 확률이 적어진다.
그러면 헛스윙을 하거나 공을 쳐 내도 수비수에게 잡히기 쉬운코스의 타격이 나온다는 것이다.
투수가 공을 던졌을 때,스트라이크가 들어왔고 심판이 그 공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한다면
심판은 스트라이크를 나타내는 일정한 모션을 취한다.
공이 포수미트에 들어갔을때 심판이 무언가 모션을 취한다면, 그공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게된다.
한타자가 스트라이크를 세번 판정받게 된다면, 그 타자는 아웃된다.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세번 얻어내면, 타자는 타석에서 아웃된다.
이것이 '삼진아웃'이며 투수에겐 최고의 순간이 되는것이다.



한국 최고의 투수 류현진의 한경기 최다삼진 영상을 첨부한다.

 
2. 볼

 볼은 투수가 스트라이크 존 바깥의 공간으로 공을 던지고, 던진 공을 타자가 배트를 휘두르지 않았을 경우 
심판이 내리는 판정이다. 일반적으로 타자가 칠 수 없거나, 치기어려운 공이기 때문에 스트라이크가 아니다.
볼을 네번 판정받게 되면, 타자는 골짜로 1루에 갈수있는 권리를 얻게된다.
투수가 던진공이 볼 판정을 받게 됐을때는 심판이 아무런 모션을 취하지않는다.
투수가 공을 던지고 그 공이 포수의 미트로 들어갔을때 심판이 아무런 모션을 취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볼이다.
그렇다면 무조건 볼은 던지면 안되는가? 그렇지 않다.
볼과 스트라이크의 적절한 배합으로 볼을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타자가 헛스윙을 하게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처음 공이 향하는 방향은 스트라이크 존이지만, 공의 궤적이 변해 타자를 속이는 볼이 나올수도 있다.
좋은 볼이 던져졌을때 타자는 그 공에 속아 헛스윙을 하게된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적절한 배합이 좋은투수의 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다.
좋은 '볼'의 예인 동영상을 첨부한다.




공이 스트라이크 존을 향해가다 바닥으로 뚝 떨어져 타자가 속아 헛스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볼'은 타자에게 좋은 것일수도 있지만 투수에게도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